23회 물류관리사 단기완성듣고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물류학과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이번 물류관리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선배들을 보니 합격률이 상당히 낮았고 아직 전공도 제대로 배우지 않은 상태라 혼자 공부하기 버거울 것이라고 생각되어 신지원 에듀 강의를 듣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제가 신지원을 선택한 이유는 물론 합격률이 높기도 했고 선배중 한분이 신지원 교재로 합격하셨다고 들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강의는 단기완성을 선택했는데 어차피 100점을 맞아야하는 시험이 아니고 각 과목 개별강의는 책도 너무 두꺼워서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전체적인 공부방법-저는 3월부터 바로 공부를 시작했고 베이스는 물류관리론만 있는 상태였습니다. 7월 전까지 전과목 최소 2회독을 하고 나머지 기간에는 기출을 풀며 실전 감각을 익히는 것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개념은 계속 봐도 계속 까먹기 때문에 한번에 제대로 보고 말기 보다는 자주 보는것이 중요합니다. 하루에 2과목씩 한단원씩 꾸준히 했습니다. 그래서
목표한대로 7월 전에 전과목 개념 2회독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강의먼저 듣고 그 다음 복습하고 이런식으로 5일 공부하고 나머지 이틀은 미처 못한 공부나 전체 복습으로 진행 했습니다.) 그리고 기출은 5년치 풀었습니다. (시간 딱 재놓고 30분안에 푸는 것을 목표)기출을 풀다보니 비슷한 개념들이 계속 반복되어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그 부분을 따로 개념정리하여 계속 암기 했습니다. ★ 최근 기출푸는 것도 중요한데 옛날 기출까지 보며 최대한 다양한 문제를 접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강의에 같이 제공되는 기출문제 해설강의!! 이거 꼭 들으세요!! 특히 법규 진짜 도움 많이 됬어요 단기완성이 어쩌면 개념이 부족할 수도 있는데 해설강의에서 보충했던 것 같아요 진짜 강추 제발 들으세요 ,,ㅎㅎㅎ ★
공부는 이런식으로 진행 하였고 시험 3~4일 전부터 잘 안외워졌던 개념, 보관하역론 그림, 새로 추가된 법 개념,틀린 기출문제 개념들을 계속 반복해서 봤습니다.
슬럼프- 3월부터 천천히 시작하니 6월달 부터 슬슬 힘들고 불합격 할 것 같고 힘도 쭉 빠지고 무기력해졌습니다. 날씨도 더워지고,,,
그래서 제가 선택한 방법이 공부 장소를 바꿔보는 것이었습니다. 학교나 카페에서 주로 하다가 고3이후로 한번도 안가본 독서실 등록을 했습니다.(탁 트인 공간을 좋아해서 카페형 독서실로! 자신에게 맞는 공부장소를 찾는 것도 정말 중요합니다) 장소를 바꾸니 기분도 새롭고 다시 마음을 잡고 공부를 하다가 7월이 되면서 또 다시한번 슬럼프가 왔는데 이때는 개념 정리를 끝내 놓은 상태라 약간의 여유를 가져도 된다고 생각이 들어 가끔 바람도 쐬러 나가고 친구들도 잠깐씩 만나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시험 보기 며칠 전에는 몸살기운까지 와 너무 힘들었지만 누워서라도 개념 반복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랬더니 좋은 결과 ㅎㅎ
각 과목 공부방법
-물류관리론: 제일 쉽고 모든 과목의 기초가 되는 과목. 먼저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딱히 어려운 부분이 없어서 금방 끝냅니다. 강의 들으면서 중요한 부분 체크하고 기출로 정리 했습니다,
-화물운송론: 북서코너법, 최소비용법 뭐 이런 생소한 개념과 그림(표)이 같이 나오는 문제가 있는데 처음엔 이게 뭐지 싶었는데 강의 한번 들으니까 쉽게 쉽게 풀립니다. 많은 문제 접해보는게 중요하고 법 부분도 중요해요
-보관하역론: 하역기기, 운반기기 같은 그림이 진짜 많고 어려운 계산 문제도 있어서 좀 힘들었지만 기출 풀어보니 중요하게 다루는 것만 정확하게 알면 되는 것 같습니다.(갠트리 크레인 같은 많이 나오는 개념들) 계산은 진짜 많이 풀어보는 수밖에.. 아 계산기 지참 가능한데 공학용이 편하고 빠르게 계산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리셋 꼭!)
-국제물류론: 교재만 보면 무슨 소리인지 하나도 몰랐고 접근하기 어려웠는데 강의듣고 진짜 쉽게 이해되었고 특히 인코텀즈 같은경우 교재도 쉽게 풀어서 써놔서 재밌게 공부했습니다! B/L구분 잘 해놓으시고 해상이랑 항공 많이 헷갈려서 계속 봤습니다. 그래도 시험에서 점수 낮게 나온..ㅎ
-물류법규: 이거 하나 때문에 떨어졌다는 분들도 많고 제일 생소하고 외울게 많아서 겁을 많이 먹었습니다. 근데 공부를 해보니 법이다 보니 교재랑 시험문제랑 문구가 거의 비슷하게 나와 눈에 많이 익혀놓으면 된다는 생각이 들어 법규는 4회독 했습니다.
1회독 할 때는 머리아프고 눈에 들어오지 않아도 꾸역꾸역 읽고 2회독 하니 이제서야 조금씩 이해 되고 3회독 때부터 점점 외워지기 시작했고 4회독 때 헷갈리던 법규들이 정리되었습니다. 기출강의도 도움 많이 되었고 새로 추가된 법규들도 잘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가채점 해본 결과 물류관리론 85 , 화물운송론 77.5, 국제물류론 60,보관하역론 67.5, 물류법규 57.5 이렇게 해서 합격 나왔습니다.
23회 시험은 제 기준에서 물류관리론 화물운송론이 비교적 쉽게 출제 되었고 국제 물류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법규는 마지막 교시라 그런지 집중력에 한계가 왔지만 끝까지 제대로 읽는게 중요합니다.
내년 시험 모두 합격 기원합니다!








